서울시는 이날부터 서울 방문 외래관광객 및 주한 외국인의 타시도 방문활성화를 위해 K트래블버스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1박2일 5개 코스로 구성됐으며 지역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국문화체험을 포함했다. 코스는 △ 대구(약령시 한의약박물관의 족욕체험, 구암 팜스테이 열매수확 체험) △ 인천 강화도(김구 선생 고택 전통차 체험) △강원(스키점프대 체험) △전남(낙안읍성 한복·가야금 체험) △경북(하회탈 만들기 체험) 등이다.
서울시는 앞서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시, 인천시,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와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시는 코스를 내년에 6개, 2019년에는 8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K트래블버스는 지난 2012년 서울시에서 개발, 운영한 외국인 전용 ‘K셔틀’ 상품을 2015년부터 현재 명칭으로 변경후 문화체육관광부·한국방문위원회가 운영한 상품으로 이제 다시 서울시가 맡게 됐다.
시 관계자는 “K트래블버스가 서울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에도 기여하도록 다른 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