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투유’ 이은미가 가수로서의 삶에 대해 고백했다.
4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사람’을 주제로 가수 이은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미는 “본인이 어떤 사람인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나이를 먹으면서 드는 생각 중에 하나가 ‘세월을 얹고 가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 나는 과연 현명한 판단을 하면서 살아가나?’이다. 내가 살아온 삶을 계속 돌아보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은미는 “이런 마음과 동시에 한편으로는 막 살고 싶은 욕망도 있다.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세상에 없는 전혀 새로운 소리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은미는 “다양한 경험을 음악 안에 녹이기 위해서는 ‘막’사는 것이 도움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실제로 실패하고 피 흘리고 아파한 경험들이 실제로 노래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은미는 “‘사랑의 향기’, ‘애인 있어요’를 부를 때 제게 요구하는 감정은 굉장히 저한테는 파격이었다”며 “저는 꼭 숨겨둔 적이 없었거든요. 항상 표현을 하는 쪽이었지 숨기고 감추는 데는 어색했다. 그래서 숨겨두는 감정이 무엇일까, 많은 고민을 해본적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