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의료대표단은 이날부터 오는 10일까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와 시베리아 주요 거점지역인 이르쿠츠크주를 방문한다.
대표단은 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아주대병원 의료원, 순천향대 부천병원, 세종병원, 윌스기념병원 등 도내 4개 병원과 경기도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러시아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이 의료 관광 선호지역 조사에서 3위를 기록할 만큼 한국 의료에 대한 인지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블루오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방문기간 동안 러시아와 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과 환자유치 확대를 위해 한-러 국제의료학술대회, 한-러 메디컬 비즈니스 포럼, 이르쿠츠크 글로벌 의료 세미나(나눔의료 환자 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 국장은 “모스크바, 이르쿠츠크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중심 도시이자 경제·무역·문화의 중심지”라며 “새로운 기회의 땅인 러시아 전역에 경기도 선진 의료가 전파될 수 있도록 보건의료 협력 사업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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