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명당에 살고 싶다’ 1부 ‘베짱이들의 천국’ 편이 전파를 탄다.
노는 게 제일 좋은 베짱이들의 명당은 어떤 풍경일까.
▲ 개미에서 베짱이로 변신시켜주는 나만의 놀이터로 향하다.
일이 지치고 힘들면 베짱이로 변신하는 남자, 박동화씨! 인제의 깊은 산 속에 자신만의 놀이터가 있다.
전기도 없고 수도도 없고 집 지을 공간도 없어서 나무 위에 오두막을 지었다.
무거운 자재를 일일이 옮겨 가며 무려 5년간 지었단다.
손 때 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온전히 베짱이가 되는 동화씨의 명당, 그만의 놀이터를 소개한다.
▲ 농사가 재미있는 아내, 순례씨 vs 배짱 좋은 베짱이 남편 호만씨
연고도 없는 논산에 정착해 17년째 농사를 짓고 있는 장순례씨.
무엇이든 심으면 쑥쑥 자라고, 풍경도 좋고 길도 잘 나 있어서 살아보니 더할 나위 없는 명당이었다.
그 땅에서 오늘도 열심히 감자 수확에 나선 순례씨.
일개미 아내와 달리 남편 호만씨는 올해부터 농사 퇴직을 선언했다! 스스로 배짱 있는 베짱이가 되기로 결심했단다.
요즘 호만씨가 빠져있는 건, 직접 만든 캠핑카다.
점점 베짱이가 되어가는 남편 덕분에 순례씨의 나들이도 늘어간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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