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원색의 유혹 서아프리카’ 1부 ‘북대서양의 진주 조알파디우트’ 편이 전파를 탄다.
아프리카 대륙의 서쪽 끝, 북대서양과 맞닿아 자리한 세네갈의 다카르Dakar는 세네갈의 수도이자, ‘서아프리카의 관문’으로 통하는 도시다. 국제도시다운 이곳 중심가에 자리한 케르멜 Kermel 시장은 어시장으로 유명한 곳. 대서양에서 잡아 올린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들을 구경하고, 세네갈 최대 어장, 조알파디우트 Joal-Fadiouth 로 향한다.
본토인 ‘조알’과 본토와 연결된 섬, ‘파디우트’를 통틀어 포함한 지역인데, 이곳의 ‘조개 섬’이라 불리는 ‘파디우트’엔 독특한 문화가 전해지고 있다. 수세기동안 쌓여 섬의 바닥을 덮어놓은 조개껍데기와 국민 95%가 무슬림인 세네갈에서 유일하게 기독교인과 무슬림 무덤이 함께 있는 마을의 공동묘지, 그리고 맹그로브 숲에서 자라는 굴을 채집하는 사람들까지.
이국적인 풍광과 어우러진 조개 섬 파디우트의 삶을 엿보고 대서양 연안의 또 다른 신비로운 풍광을 찾아 팔마린의 염전을 찾는다. 그곳에서 본 염전은 마치 거대한 팔레트 같이 노랑, 초록 등 총천연색의 다채로운 빛깔을 품고 있는데! 과연 그 색의 비밀은 무엇일까?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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