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 건설사 모임인 주택건설협회가 지난 1994년 이후 24년 동안 매해 낡은 집에 사는 국가유공자들의 무료 집수리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택건설협회는 오늘(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사는 6.25참전유공자 김영준씨(87세) 집의 지붕과 창틀을 교체하고, 외벽도색, 도배 등을 실시했습니다.
협회는 올해 전국에 사는 국가유공자의 91채를 포함해 지금까지 172억원을 들여 총 1,612채를 무료로 보수해주고 있습니다.
심광일 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주택업체들의 참여를 더욱 확대해 더 많은 국가유공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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