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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대학가려면 '2개월에 3,000만원?' 대입 고액 과외 열풍

/신화사




전 세계에서 교육열이 가장 높다고 알려진 한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대입시험인 가오카오(高考)를 하루 앞두고 고액 대입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다.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는 6일(현지시간) 중국 입시 시장에서 불고 있는 대입 사교육 열풍에 대해 집중 보도 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국에서는 대입 시험이 다가오면 많은 수의 수험생 가정에서 딱 두 달간 10만∼20만 위안(1,650만∼3,300만원) 정도의 사교육비를 지출한다고 밝혔다.

사교육 형태는 1대1과외를 비롯해 한국의 기숙학원 형식과 비슷한 위탁반, 모의고사반 등 다양하다. 특히 한국과 비슷하게 유명한 입시학원의 경우 90분 짜리 모의고사 특강 비용이 강사에 따라 500위안(8만 2,000원)부터 최고 1,000 위안(16만 5,000원)에 달한다.

이러한 모의고사 특강은 비싼 가격임에도 대입시험 직전까지 전석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북경청년보가 실제 베이징 시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중·고교 기간 연평균 사교육비는 1만(165만원)∼3만(495만원) 위안이 32.2%로 가장 많았고, 1만 위안 이하 28%, 3만∼5만(825만원) 위안 20.4%, 5만 위안 이상 18.9% 순이었다.

이어 사교육비 대부분은 고3 시기에 집중적으로 소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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