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원색의 유혹 서아프리카’ 3부 ‘바다가 준 선물 반줄’ 편이 전파를 탄다.
대서양과 감비아강이 만나는, 서아프리카의 또 다른 나라, 감비아는 미국의 흑인 작가 알렉스 헤일리의 소설 <뿌리>의 무대가 된 땅이기도 하다.
아프리카의 작은 수도 중의 하나인 감비아의 수도, 반줄Banjul의 로얄 앨버트 시장에서 시작한 여정은 과거 현지인들의 신성한 장소였던 카치칼리 악어풀Kachikally Museum and Crocodile Pool로 이어진다.
이곳은 감비아의 여러 종족들이 건너와 다산 의식을 행했던 악어풀 중 하나. 현재 80-100마리의 거대한 나일 악어가 있는 이곳에선 악어를 만지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그곳을 떠나 향한 곳은 맹그로브 숲에 위치한 마을, 라민 Lamin. 이곳에서 감비아 전통 의식 ‘칸쿠랑Kankurang’을 경험하고, 이어진 여정에서는 작은 어촌 탄지Tanji에서 바다에 기대어 사는 사람들의 삶을 만난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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