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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반려견을 안락사? 뻔뻔하게 거짓말 “문틈으로 나갔다” 분노하는 네티즌↑

실수로 반려견을 안락사? 뻔뻔하게 거짓말 “문틈으로 나갔다” 분노하는 네티즌↑




병원에 맡긴 건강한 반려견이 병원 측 실수로 안락사당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의 한 동물병원에서 일시 보호로 맡겨진 반려견을 실수로 안락사시키고 이를 은폐하려 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달 31일 A씨는 여행으로 인해 4살 된 말티즈 ‘별이’를 서울 송파의 한 동물병원에 호텔링(일시 보호)을 진행했다.

그후 지난 3일 여행에서 돌아온 A씨는 별이를 데리러 병원을 찾았지만, 원장은 다른 강아지를 별이라고 주장했다.

당황한 A씨가 원장에게 자초지종을 묻자 “잠시 문을 열어놨는데 그 틈에 나갔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A 씨가 포기하지 않고 매일 반려견을 찾으러 다니며 CCTV를 보여달라고 항변하자 원장은 “사실 실수로 안락사시키고 화장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동물병원 원장은 “정신없이 살다가 한순간에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며 “제 평생 가슴속에 새겨두고 반성하며 살겠다”라는 문자메시지를 전했다.

이를 알게 된 A씨는 현재 큰 충격을 받아 쇼크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A씨 SNS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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