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해발고도, 여름철 30°C 이상 지역, 그간 민원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상당산성, 아세안, 남해편백, 낙안민속, 변산, 진도 등 6개 자연휴양림을 선정해 에어컨을 설치해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용은 유료이며 전기소비량과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1박 2일 기준 2,000원을 징수할 계획이다.
또한 그동안 자연휴양림내 야영시설 불편사항이었던 전기사용(600w이하로 제한)과 샤워장 온수공급 시설도 대폭 개선해 유명산, 희리산, 삼봉, 방태산, 미천골, 가리왕산, 검봉산, 칠보산, 덕유산, 회문산, 천관산, 낙안민속 등 12개 휴양림을 대상으로 성수기 이전에 적용할 예정이다. 3회 이용(1회당 10분)을 기준으로 1,000원을 징수할 예정이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이용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휴양림 이용객이 편안하고 쾌적한 휴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책과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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