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아가 힘겨웠던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8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손여은, 오연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연아는 현실적 어려움 때문에 1년간 연기를 그만 두고 인형탈 알바, 모델하우스 안내원, 찹쌀떡 판매 등을 했었다고 밝혔다.
특히 오연아는 돈이 없어서 가장 서러웠던 순간으로 반려견이 다쳤던 순간을 꼽았다.
오연아는 “강아지가 산책을 하다 옆 강아지에게 물렸다. 그때 괜찮은 줄 알았는데 갑자기 피가 철철 났다. 병원을 가야 하는데 그때 당시에 카드에서 찾을 돈이 없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일단 병원에 맡겨놓고 공원에서 사고 견 주인을 3~4일간 찾았다”며 “정말 속상하게 ‘아줌마 정말 죄송한데 제가 배우예요. 근데 하는 일이 없어 돈이 없어서 그런데 병원비 좀 내달라’고 말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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