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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호만천, 국민안전처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서 최우수상

경기도는 남양주 호만천과 부천 심곡천이 국민안전처 주관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각각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남양주 호만천은 소하천의 치수적 기능과 함께 지역 여건을 고려한 생태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민 이용률을 높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장려상을 받은 부천 심곡천은 도심화로 인해 불가능할 것 같았던 복개 구간을 개수함으로써 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용붕 경기도 하천과장은 “호만천과 심곡천을 표본으로 삼아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에도 자연친화적이고 역사·문화 등 지역특성을 반영한 정비방향을 전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국비 278억원, 시·군비 278억 원 등 총 556억 원을 투입해 고양시 등 25개 시군 64개 소하천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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