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7도, 낮 최고기온은 22~30도로 전날보다 2~4도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5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6도, 부산 16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춘천 28도, 대전 28도, 대구 29도, 전주 27도, 부산 26도 등을 나타낼 예정이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좋음’ 수준을 보였던 전날(7일)보다 다소 높아져 전 권역의 농도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m,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전 해상 먼바다에서 최대 3m로 일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남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8일 아침엔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며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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