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 1대1’ 코너에서 영화 ‘내부자들’ 속 캐릭터를 패러디한 ‘이병원’으로 “장난 지금 나랑 하냐?” 등 다양한 유행어를 남기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이세진이 ‘이병원’ 캐릭터를 살려 광고를 촬영하게 된 것.
현재 온에어 중인 르노 삼성 자동차 QM6 광고에서 이세진은 ‘내부자들’의 안상구처럼 미역머리와 후줄근한 정장 차림인 ‘이병원’으로 등장해 “케이오”, “살려 사람”, “땀에서 손이 나네” 등 유행어를 접목 시켜 딱딱할 수 있는 자동차 광고 속 성능 비교 내용을 코믹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이세진은 실제 이병헌과 만나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재치 있는 애드립과 순발력으로 촬영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병원’으로 광고 촬영을 마친 이세진은 “인생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이병원’으로 자동차 광고를 찍게 되어 기쁘다” 또한 “‘이병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 여러분께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만능 개그맨으로 성장 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자동차 광고까지 섭렵한 이세진은 급이 다른 언어유희 개그로 ‘개그콘서트’의 대세로 떠오른 만큼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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