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트럼프, 국무·국방장관과 '사드 환경평가 문제' 협의

국무부 “동맹국인 한국에 헌신…韓과 협력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을 나란히 백악관으로 불러 배치 보류와 사전 환경영향평가 실시 여부를 놓고 논란에 있는 사드의 한국 배치 문제를 협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두 장관을 만나 한반도 안보 현황과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고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노어트 대변인은 또 사드 배치 문제가 백악관 회의에 앞서 국무부에서 열린 틸러슨 장관과 매티스 장관의 조찬회의서도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노어트 대변인은 ‘한국 정부의 결정에 실망했느냐’는 질문에 “그런 식으로 성격을 규정짓고 싶지는 않다”고 말하고 “그러나 사드 관련사항은 미국 정부에 대단히 중요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이것은 최고위급 차원에서 있었던 대화이고, 우리는 동맹국인 한국에 헌신하고 있으며 그 공약은 철통같다”고 말한 뒤 “우리는 그 상황과 사드의 추가 배치 중단에 대해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노어트 대변인은 “우리는 사드가 그 당시 동맹의 결정이었음을 계속 얘기할 것이고, 동맹의 협의과정을 거치면서 한국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트럼프, # 사드, # 북한, # 중국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