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제처장에 김외숙 변호사를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법제처장으로 임명한 김외숙 변호사는 ‘법무법인 부산’소속 변호사로 서울대 사법학과, 미국 버지니아 로스쿨을 졸업한 이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으며 한국여성변호사회 부회장도 맡은 바 있다.
김외숙 처장이 1992년 부터 일해 온 법무법인 부산은 문재인 대통령이 1995년 설립한 로펌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까지 직접 대표 변호사로 일하던 곳이기도 하다.
한편 청와대는 김 처장의 인선배경에 대해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의 권리 보호를 위해 헌신해온 노동·인권 전문 변호사”라고 설명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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