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의 주범으로 검찰에 체포된지 20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더팩트의 보도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8일 0시쯤 구치소에서 나온 후 어머니 최순득씨와 아버지 장석칠씨가 사는 도곡동 빌라로 향했다.
휴식을 취한 장씨는 이날 저녁 그동안 보지 못했던 아들에게 저녁을 차려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가 집에 들어서자 장기간 꺼져있던 방의 불이 켜졌고 어머니 최순득 씨와 아버지 장석칠 씨는 들어오는 장 씨를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이어 구치소에 수감된 동안 돌보지 못했던 아들을 가장 먼저 챙기는 모습도 보였다. /정가람기자 gara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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