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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우버 이사회서 칼라닉 CEO 사임 논의

일시 또는 영구적 사임안 다룰듯

성추행 등 물의빚은 사내문화 개선방안도

/AP연합뉴스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가 11일(현지시간)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트래비스 칼라닉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사회에서 칼라닉 CEO의 일시적 혹은 영구적 사임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잇따라 불거진 성추행 사건으로 비판받고 있는 경영정책과 사내 문화에 대한 개선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9년에 설립된 우버는 680억달러의 몸값을 자랑하는 세계 최대 비상장 기업이지만 급성장에 따른 무리한 기업문화로 명성에 치명상을 입었다. 이에 따라 우버는 지난주 임직원 20여명을 해고하는 등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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