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1일 ‘미이라’(감독 알렉스 커츠만)는 전국 1251개의 상영관에서 일일 관객 42만 1558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6일 개봉해 줄곧 1위를 차지해 온 ‘미이라’는 이날 누적관객수 238만 2779명을 기록했다.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17%까지 떨어지며 미국에서 “톰 크루즈 최악의 영화”라는 혹평을 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역대 최고의 오프닝을 자랑하며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15만 323명을 모은 ‘악녀’, 3위는 9만 1670명을 더한 ‘원더우먼’이 순위를 유지했다. 4위는 5만 7805명의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5위는 5만 3487명의 ‘노무현입니다’가 기록을 이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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