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최근 중국 롯데마트 일부 매장에 4차 영업정지 통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중국 당국은 3월 초 영업정지 조치를 내린 일부 롯데마트 매장에 대해 7월 초까지 정지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 롯데마트 매장 99곳 가운데 영업 정지된 곳은 74곳이며 13곳은 자율 휴업 중이다. 롯데 측은 중국당국에 영업 정지 해제를 위한 면담 요청을 하고 있지만 중국 소방 당국 등 관계기관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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