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술과 물과 지킬앤하이드’을 통해 약 11년만에 연극 무대로 관객들을 만나는 윤서현이 포스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윤서현은 극중 인간의 이중성을 분리 시킬 수 있는 신약 개발 중인 신경의 한 전문의사 과학자. 지킬 박사‘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 속 윤서현은 환한 미소와 함께 그의 특유의 훈훈한 젠틀한 매력을 뽐내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헝클어진 머리에 무언가를 보고 허망하게 바라보고 있는 윤서현의 표정은 무슨 일이 일어날지 궁금증을 자극 하고 있다.
또 다른 컷에서 윤서현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 앞서 공개된 사진과 다르게 진지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풍기며 단번에 시선을 압도 하고 있다.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인간의 ’선‘과 ’악‘을 완벽하게 분리하는 신약 개발에 실패한 지킬 박사가 자신의 악한 인격을 연기할 무명배우 ’빅터‘를 고용하면서 생기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그려낸 예측불허 코미디 연극.
한편,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6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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