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는 가뭄으로 댐의 저수율이 30%대(평년대비 74%)에 가까워짐에 따라 앞으로 가뭄 장기화에 대한 대책으로 매주 화, 수, 목요일은 단수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비해 사전 물대기, 물잡기 등을 해 줄 것을 농민들에게 문자전송 등으로 통보했다.다.
성주댐은 성주군 9개 읍·면과 고령군 일부 지역까지 총3,220ha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번 요일별 단수는 가뭄대책의 하나로 2010년부터 가뭄 정도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용수절약 대책이다.
성주댐은 현재의 저수량으로 2개월 정도 용수공급이 가능하지만, 가뭄에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밝히며 농민들의 적절한 대책을 당부했다
/성주=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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