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바둑기사 커제가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1997년 8월 2일에 태어난 커제는 중화인민공화국 저장 성, 리수이 시가 고향이다.
바둑 신동이었던 그는 5세 때인 2003년부터 바둑을 시작해 4년 후인 2007년에 국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2008년에 프로 기사가 되었고, 2015년에 9단에 올랐다.
커제는 2015년 1월에 제2회 바이링 배에서 추쥔 9단을 이기고 첫 번째 세계 타이틀 왕좌에 올랐다.
그 이후에도 2015년 12월에는 제20회 삼성화재 배에서 스웨 9단을 이기고 우승했고, 2016년 1월에는 제2회 몽백합배에서 대한민국의 프로 기사 이세돌 9단을 이기고 우승해 국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한편, 커제는 최근 알파고와의 대결에서 3대 0으로 패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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