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동서고속도로 개통 소식이 전해지며 ‘내린천휴게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한반도 동서를 가로지르는 최단거리이자 최북단 고속도로인 동서고속도로(서울∼양양)가 30일 완전 개통되며 2008년 12월 착공한 지 8년 6개월 만이다.
또한, 국내 처음으로 도로 위에 건설된 ‘상공형’ 내린천 휴게소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부지 확보가 어려운 산악 지형 단점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설계해 국내 처음으로 상공형 휴게소를 만들었다.
내린천 휴게소는 ‘V자’ 모양으로 아래로는 도로가 통과하고 바로 옆에는 대규모 생태 습지 공원이 있다.
상·하행선 통합형 휴게소인 내린천 휴게소는 세련되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 오후 2시 강원 인제 내린천휴게소에서 동홍전~양양 구간(71.7㎞) 개통식을 한 뒤 오후 6시부터 한국도로공사는 차량 통행을 허용할 예정이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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