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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봉 ‘대마초 혐의’ 억울하다? 과거 “담배 피울 장소 확보해달라” 불편함 전해

기주봉 ‘대마초 혐의’ 억울하다? 과거 “담배 피울 장소 확보해달라” 불편함 전해




기주봉이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신청된 것에 대해 소속사 측이 “상황 파악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오늘 12일 기주봉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한 매체(엑스포츠뉴스)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대마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 정확한 상황을 파악 중이다”라고 말했다.

12일 오전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기주봉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으며 연극배우, 극단 대표로 활동해 온 정재진을 구속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2월 중순과 말에 이들은 A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받은 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기주봉은 소변 검사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지만 이를 부인하고 있다.

또한, 기주봉은 검찰에서 영장을 청구한 후인 이번 주 중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며 구속 여부는 이후에 정해진다.



한편, 기주봉이 과거 한 매체에서 보도된 뉴스 프로그램에 시민으로 등장한 모습이 재조명받고 있다.

그는 담뱃값 인상과 금연 구역 확장으로 흡연자들의 불편함을 대신해 소신을 전했다.

기주봉은 “길거리에서도 못 핀다 그러고,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장소를 확보해주는 것도 아니고.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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