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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봉, 대마초 흡연 혐의로 사전구속영장 신청

배우 기주봉이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기주봉의 소속사 씨앤코이앤에스 관계자는 12일 오후 서경스타에 “배우 본인에게 확인 결과 기주봉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다소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호소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저희도 현재 기사로서 사건을 접했다. 기사에 등장하는 A 씨가 지인은 맞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 지 확인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북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주봉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기주봉과 함께 활동한 연극배우이자 극단대표 정재진(64)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대마초를 공급 받아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기주봉은 소변에서, 정재진은 모발에서 대마초 흡연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두 사람 모두 혐의를 강력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주봉은 드라마 ‘운빨로맨스’ ‘프로듀사’ 영화 ‘해무’ ‘간신’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등에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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