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정과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하리수가 악플러들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하리수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사 댓글에 더럽고 쓰레기 같은 말들 쓰는 인간 이하의 당신들 전부다 고소할까 진지하게 생각 중이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하리수는 “말을 잘 가려서 하는게 어떠실지요! 머리에 뇌가 잘 있기는 한 건지요? 그 따위걸 글이라고 함부로 써대놓고 밥이 넘어가고 일이 손에 잡힌답디까? 사람이 좋게 웃고 넘어갈 때 말 이쁘게들 합시다! 지금 참을 인 세번을 맘에 세기고 또 세기는 중이니까!!”라고 경고했다.
앞서 이날 하리수와 남편 미키정의 합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하리수와 미키정은 2007년 5월 결혼식을 올렸다. 6살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트랜스젠더 1호 연예인의 결혼으로 화제가 됐었다.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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