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부터 대마초 흡연을 권유받았다고 폭로한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심경을 밝혔다.
가인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두 걱정마세요. 혼자서도 잘 버티고 잘 이겨내고 있습니다. 굿나잇♡”이라는 글로 현재의 심경을 공개했다.
앞서 가인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인인 배우 주지훈의 친구 A씨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 가인은 “내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 ○○○씨가 제게 떨(대마초를 뜻하는 은어)을 권유하더라”고 주장하며 함께 나눈 메시지 대화 내용을 게재했다.
이어 가인은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라면서도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라고 말했다. 가인은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X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마약을 권유받았다는 글을 올린 가인에 대한 1차 조사를 지난 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가인 인스타그램]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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