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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키 김효진 한의사 “억울하다” 적반하장 발언, 아토피에 햇볕을? ‘충격 육아’

안아키 김효진 한의사 “억울하다” 적반하장 발언, 아토피에 햇볕을? ‘충격 육아’




12일 방송된 KBS2 ‘제보자들’에서는 최근 많은 논란을 일으킨 ‘안아키’에 대해 전해졌다.

방송에서 안아키의 창시자인 김효진 한의사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안아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김효진 한의사는 “억울하다. 낫고 있는 과정을 올려서 안아키를 왜곡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안아키에는 의료인과 한의사들의 모임도 있으니 문제 될 게 없다” 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의사협회(의협)은 안아키가 주장하는 ‘자연치유법’은 “백신이 발견되기 이전인 1800년대에 유행했던 치료법을 아무런 근거도 없이 적용하자는 허무맹랑한 주장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으면서 “가짜뉴스보다도 위중한 범죄행위이자 심각한 사기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한, 추무진 의협 회장은 “안아키 카페가 주장하고 있는 ‘필수 예방접종 안 하기’, ‘고열 소아 방치’, ‘간장으로 비강 세척’, ‘화상에 온수 목욕’, ‘아토피에 햇볕 쬐기’ 등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은 절대로 따라 하면 안 된다”고 역설하면서 “필수 예방접종은 반드시 받도록 하고,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증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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