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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자연휴양림 위도항 객실 173대 1로 최고경쟁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여름철 성수기 추첨결과 발표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변산자연휴양림. 사진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여름 성수기 자연휴양림 객실 및 야영데크 추첨을 실시한 결과 변산자연휴양림 위도항 객실이 173대 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자연휴양림내 야영데크의 경우 가리왕산자연휴양림 야영데크가 7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을 통한 추첨 신청 결과 13만1,80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쟁률은 객실의 경우 7.95대 1, 야영시실의 경우 3.07대 1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수도권 및 기온이 낮은 강원권의 자연휴양림에 여름철 예약이 집중되어 왔는데 올해에는 에어컨 시설 구비 및 신규 시설물 구축 등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변산자연휴양림 객실이 최고 경쟁률을 보이며 전국적으로 고르게 예약신청이 이뤄졌다.



신청자별 당첨 세부내역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결제 기간은 13일 오후 4시부터 이달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미결제시 당첨이 취소된다.

미결제 및 취소된 시설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 누리집(www.huyang.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요구하는 산림휴양환경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첨 취소가 되지 않도록 결제 기한을 꼭 확인해 주시고, 여름철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즐거운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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