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오후 멜론티켓을 비롯해 브로큰 발렌타인과 버스터즈의 공식 SNS에 따르면 브로큰 발렌타인의 베이시스트 변성환과 기타리스트 지환이 버스터즈의 단독콘서트 ‘라이브! 인 호프(LIVE! IN HOPE)’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두 그룹의 사이가 끈끈하다는 것은 팬들 사이에서도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 올 초 2년 만에 발매한 브로큰 발렌타인의 앨범 ‘Project. Nabla’의 수곡록 ‘Justice for them’에 버스터즈 보컬 노대건이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단독콘서트에도 게스트로 출연해 멋진 무대를 펼친 바 있다.
또한, 작년 제 1회 난장 사운드 페스티벌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브로큰 발렌타인 보컬 고(故) 반의 트리뷰트 무대에서 버스터즈의 보컬 노대건과 브로큰 발렌타인이 감동적인 합동 무대를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버스터즈의 정규앨범 ‘LIVE IN HOPE’의 발매 당시 브로큰 발렌타인 멤버들이 축하영상을 보내며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왔다.
브로큰 발렌타인의 변성환과 지환은 “멋진 밴드의 단독콘서트에 초대되어 함께 무대를 꾸미게 돼 기쁘다. 초대해준 버스터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꼭 멋진 무대를 준비해 버스터즈 단독콘서트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브로큰 발렌타인의 변성환과 지환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하는 버스터즈의 단독 콘서트 ‘라이브! 인 호프(LIVE! IN HOPE)는’ 7월 7일 오후 8시 홍대 롤링홀에서 진행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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