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도봉구 창동에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 ‘서울아레나’를 짓겠다는 뜻을 재확인했다. 박 시장은 13일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한류 열풍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최적화된 공연장 하나가 없다”며 “외자 유치 방식으로라도 반드시 짓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시는 2021년까지 서울아레나를 건립한다는 계획이었다. 이는 창동·상계 일대 도시재생사업이기도 하다. ‘K팝 아레나’는 당초 문화체육관광부가 송파구에 추진했다가 국정농단 사건에 휘말리며 무산됐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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