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3일) 저녁 7시 50분쯤 북한군 1명이 중부전선을 넘어 아군 GP로 귀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했다.
비무장지대안의 GP에서 경계근무를 하던 우리 군 장병들은 남쪽으로 넘어온 북한군을 안내해 후방 부대로 인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과정에서 남북 간 교전은 없었다고 합참은 전했다.
우리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 중이다.
최전방 지역에서 북한군이 우리 군으로 넘어온 것은 지난해 9월 29일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알려졌다.
[사진=JTBC 뉴스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