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가 15일 열린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어 그의 자질을 검증한다. 김 후보자의 부적절한 후원금, 논문표절, 배우자의 부당 공제 등이 논쟁 사항이 될 것이다. 아울러 국토위 소속 일부 의원들이 서면 질의를 통해 김 후보자의 전문성이 국토부 장관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만큼 적격성을 따지는 질의도 예상된다.
지난달 말 김 후보자가 김부겸(행정자치부)·김영춘(해양수산부)·도종환(문화체육관광부) 후보자들과 함께 지명됐을 때 여당에선 이들이 무리 없이 청문회를 치를 것이라 기대했다. 실제로 전날 열린 김부겸·김영춘·도종환 후보자의 청문회가 큰 문제없이 마무리됐다는 평가가 많다.
/조은지 인턴기자 ej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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