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강우센서를 통해 강수량을 관측하고 차량의 위치확인시스템(GPS) 정보와 자동차와 무전통신 기술을 결합한 텔레메틱스 기술을 이용했다. 강우센서는 차량 전면 유리창에서 송·수신되는 광신호 반사율의 강도를 이용해 강우량을 예측한다. 이번 기술은 기상청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김병식 강원대 교수 연구팀이 개발했다.
기상청은 이번에 개발한 차량용 강우센서를 통해 도로별 강우정보를 생산하고 수집한 뒤 운전자에게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시에서 버스 노선 2개과 시내버스 20대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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