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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재산 35억·김상곤 9억…文 대통령, 국회에 청문요청안 제출

'여성 비하' 논란 불거진 안경환, 여성권익디딤돌상 수상 신고

조대엽 음주운전 벌금 150만원…송영무 방산업체서 月 800만원 자문료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전 적선동 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안경환 법무부 장관·송영무 국방부 장관·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 후보자는 본인과 가족의 재산으로 8억9,563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내역은 본인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11억4,400만원)와 경기 분당 아파트(5억3,200만원), 배우자 예금(1억2,042만원) 등이었다. 채무는 10억원이었다.

안 후보자는 재산 35억8,371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2채(13억4,500만원), 예금(6억5,470만원), 배우자 예금(11억8,127만원) 등이었다. 여성 비하적 표현을 담은 저서로 논란이 된 안 후보자는 2004년 한국여성단체연합으로부터 ‘여성권익 디딤돌’ 상을 받았다는 점도 신고했다. 부적절한 성 의식을 갖고 있다는 비난을 진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자는 재산 14억9,686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용산구 아파트 전세권(8억5,000만원)과 같은 지역 아파트 소유권(6억원), 예금(2억2,967만원), 배우자 예금(1억3,928만원) 등이었다. 본인 예금에는 저서 ‘갈등사회의 도전과 미시 민주주의의 시대’ 등 18건의 지식재산권이 포함됐다.



송 후보자는 재산 14억5,387만원을 신고했다. 충남 논산시 땅과 논밭 12건(2억4,657만원), 경기 용인시 수지구 아파트(4억114만원), 충남 논산시 주택(1억5,025만원), 예금(2억8,800만원) 등이었다.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송 후보자는 2008년 전역 후 법무법인 율촌 상임고문, 건양대 군사학과 석좌교수, 방산업체인 LIG넥스원 비상근 자문역, 의료기기 회사인 원텍 감사 등을 역임했다. 이 중 LIG넥스원에서 2013∼2015년 월 800만원의 자문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자는 재산 11억9,118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전세권(6억원)과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 소유권(5억9,200만원), 배우자 소유의 상가 2곳(2억5,696만원) 등이었다. 한 후보자의 부모는 지난해부터 기초연금 수급자로 등록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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