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극적인 한 끼에 성공해 화제다.
어제(14일) 밤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한 거미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인 ‘You are my everything’을 부르며 규동형제 앞에 나타난 데 이어 완도 출신 섬소녀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한끼로드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날, 서울 내곡동에서 한끼를 해결 해야 하는 미션을 받은 거미는 전라남도 완도 출신 섬소녀임을 밝히며 작지 않은 전복 양식규모로 이경규에게 어필했다. 또 본격적인 미션에 들어가자 계속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상냥함과 긍정마인드를 장착한 채 미션성공을 향한 끊임없는 히트곡 메들리를 이어가는 모습을 선보였다.
우여곡절 끝에 미션 종료시간에 맞춰 한 집에 입성한 거미는 가수를 지망했던 주민과 즉석 듀엣무대를 선보인 후 “보완해야 할 점은 많지만, 가지고 있는 음색이 너무 좋아서 조금만 연습하면 금방 좋아질 것 같다”라고 칭찬과 조언을 했다. 이어 폭풍 먹방까지 선보였다.
한편, 거미는 이번 주 토요일(17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의 관객들을 찾아간다.
[사진=’한끼줍쇼‘ 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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