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15일 올해 1학기 학술연구상 수상자로 김장주(62·사진) 재료공학부 교수 등 10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로는 김장주 교수를 비롯해 임홍배 독어독문학과 교수, 홍성철 물리·천문학부 교수, 이명선 간호학과 교수, 설승기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윤여탁 국어교육과 교수, 이정원 약학과 교수, 방영주 의학과 교수, 김홍희 치의과학과 교수, 임도빈 행정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김장주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분야의 연구를 시작한 인물로 디스플레이 및 조명 기술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서울대는 연구 경쟁력을 높이고자 활발한 연구로 좋은 실적을 낸 교수를 선정해 지난 2008년부터 학술연구상을 수여해왔다. 지난해까지는 연 1회 시상했으나 연구활동을 더 격려하려고 올해부터는 학기마다 한 차례씩 주기로 했다.
/박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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