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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BIFAN’ 정지영 조직위원장 “서툴던 지난해 딛고 단단히 준비”

정지영 조직위원장이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기자회견이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정지영 조직위원장,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종원 부집행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덕, 김봉석, 모은영 프로그래머, B.I.G의 문석, 남종석 산업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사진=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여러 노력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려 했다. 제21회에서는 더욱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지난해 처음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갑자기 맡는 바람에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서툴러서 조직위원장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여러 사람들의 쓴 소리와 좋은 평가를 모두 새겨서 단단히 준비했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1997년 시작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대중적이고 창의적이며 미래지향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판타스틱영화제’의 정체성을 확고히 했다. 이와 더불어 장르영화의 새로운 경향에 대한 신선하고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작은 이용승 감독의 ‘7호실’, 폐막작은 일본 후쿠다 유이치 감독의 ‘은혼’으로 선정됐다. 오는 7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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