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의 세 번째 솔로 콘서트 ‘
종현은 “저는 남들이 보기에는 꿈을 이루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고 사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다. 그러나 아직 나는 꿈을 찾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를 꿈을 이룬 사람으로 봐주는 것이 좋다 싫다 이런 이야기가 아니다. 다른 사람이 나를 성공한 사람, 꿈을 이룬 사람이라고 본다고 해서 스스로 위로를 한다거나 어깨가 으쓱한다거나 그러고 싶지 않다는 뜻이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더불어 “나는 아직 꿈을 못 찾았다. 관객 여러분들은 꿈을 찾았는지 물어보면서 서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한다”고 덧붙였다.
콘서트 타이틀 ‘유리병편지(The Letter)’는 언제 누구에게 도달할지 모르는 ‘유리병 편지’가 주는 신비로움과 설렘은 물론 편지로 진심을 전하듯 종현의 목소리로 위로를 건넨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믿고 듣는 싱어송라이터 종현이 선사하는 힐링 공연이다.
한편 ‘유리병편지’는 지난달 26일 시작됐다. 당초 예정된 12회 공연이 전석 매진돼 8회 공연을 추가, 5주간 20회 장기 공연으로 펼쳐지고 있다. 6월 1~4일, 6일, 8~10일, 14~18일에 이어 7월 2일까지 공연을 이어간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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