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1일까지 팬심을 뽐낼 수 있는 팬아트 공모전을 개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 화제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지난 한 달간 ‘스파이더맨/피터 파커’를 일러스트, 영상 등으로 제작한 후 ‘#스파이더맨_팬아트그램’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해 참여하는 팬아트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계획에 없던 참가상 부문을 마련할 정도로 600여개가 넘는 응모작들이 출품되어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향한 폭발적인 팬심을 확인케 했다.
마블 히어로의 세대교체를 이끌 새로운 ‘스파이더맨’을 다양하고 개성 있게 표현한 작품들이 눈길을 모은 가운데, 한옥이나 서울 풍경 등을 팬아트 속 배경으로 활용해 <스파이더맨: 홈커밍>의 한국 개봉을 환영하는 뛰어난 퀄리티의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대상작으로 선정된 팬아트는 ‘피터 파커’의 연필 인물화로 명암, 이목구비 등 모든 부분에서 전문가가 그린 듯한 엄청난 수준을 자랑한다.
이와 더불어 태극기와 ‘스파이더맨’을 조합하거나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거미줄을 쏘는 ‘스파이더맨’ 등 다양한 작품들이 최우수작과 우수작에 선정되었다. 대상 당선작은 톰 홀랜드에게 직접 전달될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미를 더한다. 팬아트 공모전의 성공적인 개최로 마블의 팬들은 물론 예비 관객들의 관심까지 유도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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