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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대체 어떤 질환이길래? "국내 50만 명 추정"

조현병, 대체 어떤 질환이길래? “국내 50만 명 추정”




조현병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조현병을 앓고 있던 40대 남성이 낫을 휘두르다 경찰의 테이저 건에 맞아 사망한 사건으로 인해 대중의 관심이 조현병에 쏠리고 있다.

조현병이란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정서적 둔감 등의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사회적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는 질환이다. 지난 2011년 정신분열병(정신분열증)이란 병명이 거부감을 불러일으켜 명칭을 바꿨다.

정신질환 중에서도 조현병은 치료하기가 까다롭고 완치가 거의 불가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대신 약물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할 수 있을 만큼 완화 시키는 경우도 있다. 유전력이 강한 질환이며 초기에 치료해야 악화를 막을 수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에 약 50만 명 정도가 현재 조현병 환자이거나 환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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