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15일 인천시로부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공항버스 면허를 발급받아 개통 준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향후 버스 구매, 운송시설 구비 및 운행허가 등의 절차가 끝나면 공항버스 운행과 함께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도 개통될 예정이다.
코레일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실시설계를 6월말까지 완료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실시계획 인가 후 본격적으로 건설에 나서 10월 도심공항을 개통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인천공항-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간을 운행할 공항버스를 최고급 우등버스로 구매해 이용객에게 편안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KTX와 연계승차권 및 왕복승차권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마일리지 적립 등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면허발급을 계기로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설비를 갖추는 등 철저히 준비해서 하루라도 빨리 고객들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