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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外 또 다른 '악녀' 조은지의 '美친 활약'

개봉주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6월 극장가에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악녀>(감독 정병길)가 숨은 ‘악녀’ 조은지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할리우드 대작들 가운데 당당하게 이름을 올리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영화 <악녀>에서 눈빛만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강탈하는 배우 조은지의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NEW




카리스마 넘치는 여형사, 의리 있고 개성 넘치는 주인공의 친구, 모두의 선망을 한 몸에 받는 엘리트 공무원, 치명적인 매력의 후궁, 복수를 모의하는 살인 피해자의 가족 등 맡는 역할마다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온 배우 조은지. 그녀가 영화 <악녀>를 통해 국가 비밀 조직의 요원 ‘김선’으로 역대급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김선’은 발군의 실력을 자랑하는 요원이었지만 새로운 요원 ‘숙희’(김옥빈)의 뛰어난 실력에 경쟁심과 열등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조직에서 독립해 평범한 삶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던 ‘숙희’에게 불쑥 찾아온 ‘김선’은 그녀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 비극적인 임무를 직접 전한다.



‘숙희’의 임무를 돕기 위해 배정된 그녀는 “나 객원 배우잖아 니 뒷수습하는…”이라며 ‘숙희’를 향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등 등장하는 장면마다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은지는 국가 비밀 조직 요원의 강한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헤어와 의상 등의 스타일에 신경 쓴 것은 물론 다이어트까지 병행해 캐릭터를 견고히 완성했다.

각 잡힌 액션, 존재감을 강렬하게 드러내는 눈빛까지 선보이며 비밀 조직의 요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조은지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절찬 상영 중.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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