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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성주, 임기 4개월 남겨두고 사임 과거 ‘친박인사’로 활동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성주, 임기 4개월 남겨두고 사임 과거 ‘친박인사’로 활동




16일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사의를 표명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성주 회장이 임기를 약 4개월 남겨두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대한적십자사는 전했다.

또한, 최근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개정에 따라 직함이 ‘총재’에서 ‘회장’으로 바뀌었다.

친박(親박근혜) 인사로 활동해 온 김성주 회장은 박근혜 정부 들어 지난 2014년 10월 8일 대한적십자사 제28대 총재에 취임했다.

대한적십자사 회장 임기는 오는 10월 7일까지이며 이임식은 오는 30일 열릴 계획이다.



한편, 김성주 회장은 패션 브랜드 MCM의 성공으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18대 대선 당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등 대표적인 친박 인사로 활동했으며 지난 2014년 10월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적 제28대 회장에 올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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