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이 ‘아는 형님’에 출연한다.
오는 1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김소은과 가수 존박, 황치열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그간 예능에서 자주 만날 수 없었던 김소은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숨겨뒀던 입담과 매력을 한껏 뽐냈다. 또 엉뚱한 예능감을 겸비한 감성 발라더 존박은 ‘비욘세 댄스’를 선보이며 교실을 사로잡았다. 미처 예상치 못했던 존박의 활약에 형님들 모두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환호를 보냈다.
원년 멤버인 황치열은 프로그램 시작 당시 강호동의 신흥 오른팔로 확실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황치열은 이번에도 강호동의 책상을 미리 닦아놓는 등 변치 않은 모습을 보였고, 멤버들 역시 오랜만에 만난 황치열을 반갑게 맞이했다.
강호동은 황치열에게 ‘아는 형님’을 함께 하지 못해 후회한 적 있지 않느냐는 물었다. 황치열은 “땅을 치고 후회 중”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재치 있게 전했다.
자신이 나간 뒤 프로그램에 새롭게 합류한 이상민을 향해 부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후 황치열은 아쉬움을 달래듯 열정적으로 녹화에 참여했고, 활기찬 분위기를 주도했다.
한편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8시50분 시청할 수 있다.
[사진=JTBC 제공]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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