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임찬규가 헤드샷으로 퇴장을 당했다.
18일 임찬규는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로 등판해 7번 이범호의 타석에서 헬멧을 스치는 공을 던져 퇴장 당했다.
이범호는 공이 지나간 순간 방망이를 내던지며 임찬규를 노려봐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는데, 심판진은 상의결과 임찬규를 최종 퇴장 처리 했다.
한편 LG 덕아웃에서는 상황이 벌어지자마자 이동현 등이 외야 불펜을 향해 뛰어나갔으며 잠시 몸을 푼 최동환이 마운드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연합뉴스]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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