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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위원국 됐다

우리 정부가 가입 10년 만에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위원국 지위를 얻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월 12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6차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 및 증진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2018~21년 임기의 문화다양성 협약 위원국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유네스코 문화다양성 협약 당사국은 145개국이며, 위원회는 24개 국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국가로 선출된 우리나라는 앞으로 중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그룹 위원국으로서 문화다양성 협약의 적용 및 이행을 위한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또한 문화다양성 협약의 목적 및 원칙 달성을 위한 절차와 협의 체계를 발굴하는 등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유네스코가 2005년에 채택한 ‘문화다양성 협약’에 지난 2007년 가입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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