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당시 윤두준-용준형과 ‘뭉쳐야 뜬다’의 기존 멤버들은 북해도의 노천 온천에서 함께 휴식 시간을 즐겼다. 상의를 탈의한 채 온천을 만끽하던 ‘김용만 외 3명’은 뜬금없이 몸매 자랑을 시작하며 ‘도토리 키 재기’를 했다.
반면, 아재 멤버들과는 달리 아이돌 스타 윤두준과 용준형은 노출이 부끄러운 듯 물속에 몸을 감춘 채 앉아만 있었다. 이에 안정환은 “두준아, 몸 좋잖아. 보여줘”라며 윤두준을 부추기기 시작했다.
몸매 공개 위기에 처한 윤두준은 “준형이 몸이 더 좋다”며 빠르게 복근 공개 찬스를 용준형에게 떠넘겼다. 당황한 용준형은 “저 그런 거 없어요”라며 철벽 수비를 했다. 하지만 결국 형들의 성화에 못 이겨 운동으로 다져진 복근을 공개하기에 이르렀다.
용준형의 복근을 본 멤버들은 “두준이 복근도 보여 달라”며 윤두준을 재촉하기 시작했다. 형들의 애원에 마지못해 일어선 윤두준은 복근 대신 근육질의 등판을 공개했다. 윤두준의 뒤태를 본 안정환은 “어깨에 날개가 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평소 몸매 공개를 꺼리던 윤두준과 용준형의 방송 최초 노출은 20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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