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클론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DJ KOO(구준엽)와 이우진이 함께 커팅쉐이프(셔플댄스) 연습을 하고 있는 사진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연습실에 나란히 서서 함께 댄스 연습을 하고 있다. DJ KOO와 이우진은 마치 삼촌과 조카 사이 같은 다정한 모습을 과시하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날 DJ KOO와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공식 SNS를 통해 이우진과 DJ KOO의 합동 셔플댄스 영상도 함께 공개됐다.
화려한 레이저 조명과 신나는 EDM 사운드가 이목을 사로잡는 무대 위 두 사람은 즐거운 표정으로 함께 셔플댄스를 추고 있다. 척척 들어맞는 완벽한 댄스 호흡이 이어진 가운데 음악이 끝나자 DJ KOO는 이우진에게 헤드록을 걸며 장난을 치는 등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이우진이 이달 말 발매되는 클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 위해 DJ KOO와 함께 셔플댄스 영상을 촬영했다”며 “이우진은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클론의 컴백 기자간담회에도 깜짝 게스트로 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꿍따리 샤바라’, ‘난’, ‘도시 탈출’, ‘돌아와’, ‘초련’ 등 다수의 굵직한 히트곡들로 90년대 후반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남성 댄스듀오 클론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9일 새 미니앨범을 발매하며, 12년 만에 컴백할 예정이다.
최근 종영한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연소 연습생으로 출연해 어린 나이답지 않은 노래 및 댄스실력과 귀여운 매력을 뽐내며, 팬들의 마음을 뺏은 이우진은 오랜만에 가요계로 복귀하는 클론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한편, 클론의 데뷔 20주년 기념앨범은 오는 29일 발매되며, 이에 앞선 오는 20일 정오 가수 에일리가 피처링 참여한 선공개곡 ‘밤디라리라’가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먼저 베일을 벗는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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